여름이 다가왔다.
땀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원래도 많은 땀이 더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무리 빨래를 하고 잘 건조를 해도 옷에서 은은하게 쉰내가 난다.
평소였으면 그냥 살았겠지만 엄마랑 언니가 쉰내 난다고 놀렸다.
참을 수 없었다. 주먹에 힘이 들어간다.
그래서 옷관리에 좋은 LG 스타일러와 삼성 에어 드레스를 알아보기로 했다.
먼저 하이마트, LG 베스트샵, 백화점에도 가보았다.
역시나 가격이 비쌌다.
스타일러는 에어드레서보다 비쌌다.
살 수 없었다. 난 백수다.
오프라인은 할인도 없고 해서 인터넷을 뒤져보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 구매하기로 한다.
삼성 비스포크 라인으로 AI가 있다는 제품으로 제일 최신으로 골랐다.
배송이 오래걸린다는 후기가 있었지만 오프라인과 100만 원 정도 차이가 났기 때문에 조용히 기다리고 한다.
100만 원 정도에 구매를 완료했다.
배송은 기대하지 않았다.
알아서 오겠지 싶었다.
하지만 언제 배송 오는지 11번가를 계속 들어가서 봤는데 가격이 찔끔찔끔 오르더니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는 20만 원이 올라있었다.
돈 벌었다. 얏호!
며칠 후
배송이 왔다.
친절하게 설치해주시고, 설명도 해주셨다.
전날 미리 사놓은 아로마시트를 넣고 살균을 해봤는데 땀냄새 하나도 안 난다.
대박이다. 미리 구매하고 쓸걸 후회했다.
옷이 보송보송하고 향기로운 냄새만 난다.
나처럼 쉰내 많이 나는 옷이 많으면 필수가전이다.
생긴 건 김치 냉장고처럼 생겼다.
5벌, 3벌 라인이 있지만 5벌로 된 것으로 구매했다.
나중에 패딩넣을때 아주 편할 것 같다.
오른편에 코스가 적혀있고, 터치로 설정하면 된다.
결혼한 언니는 스타일러가 있고, 거울로 된 제품인데 자꾸 스타일러가 괜찮다고 한다.
한번 괜히 째려보았다.
요즘에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이 인기가 좋다.
트렌드를 모르는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설정을 하면 된다.
의류 케어에는 다양한 코스가 있다.
데님도 있고, 니트, 아기 옷 등등 있다.
건조도 되고, 공간제습도 가능하다.
안에는 옷걸이가 5개 들어가있다.
할 때마다 5개 걸어야 본전이다.
또 안에는 이렇게 생겼다.
보푸라기 필터가 있고, 미세먼지 필터가 있다.
미세먼지 필터가 더러워지면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물통이다.
하나는 물을 채 워쓰면 되고, 하나는 버리면서 쓰면 된다.
에어 드레서를 사진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
정말 만족이다.
내 옷은 1번 돌려봤다.
아빠 작업복을 더 많이 돌렸다.
이럴 거면 같이 돈 주고 살걸 그랬다.
아빠가 더 좋아한다.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삼성 에어 드레서
옷 관리에는 진짜 좋다.
역시 돈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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