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알라딘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표지만 보고 나는 진한 멜로 소설일 줄 알았다.
그런데 읽어보니깐 정반대의 이야기다.
8년 만에 전면 개정하여 선보이는 정세랑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장르 소설가 재화가 작품 속에서 헤어진 남자 친구 용기로 글을 쓰게 되고, 용기를 아홉 번이나 죽이게 된다. 그 죽음의 순간이 용기의 피부에 문신처럼 새겨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속의 또 다른 책의 줄거리가 있으며, 연애 소설인 것 같기도 하지만 마지막에서는 스릴러가 나오고 장르가 엄청 다양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정세랑 작가님의 독특한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책이며, 작가님의 팬이라면 한번 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책도 가볍고 길지 않은 내용이라서 하루정도면 다 읽을 수 있다.
다만 중간에 장르소설이 계속 나와서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추천드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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